ISA 만기가 다가오는데, 만기 되면 그냥 통장으로 받으면 되는 거 아니야? 솔직히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어요. 근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만기 자금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최대 49만 5천원이 달라지거든요. 알면 받고 모르면 놓치는 돈, 오늘 정리해 드릴게요.
1. 왜 60일이 중요할까요?
ISA는 3년 의무가입 기간을 채운 뒤 만기가 되면, 그 돈을 연금저축이나 IRP로 옮길 수 있어요. 조건은 하나, 만기일로부터 60일 안에 옮기는 거예요.
60일을 넘기면요? 그냥 일반 납입으로 처리돼요. 추가 공제는 붙지 않아요. 달력에 만기일 적어두는 것만으로 49만 5천원이 갈리는 거예요. 지금 안 챙기면 손해라는 말이, 이럴 때 쓰는 말이죠.
2. 얼마나 돌려받을까요?
옮긴 금액의 10%, 최대 300만 원이 그해 세액공제 한도에 추가로 얹혀요. 원래 연금계좌 공제 한도는 연 900만 원인데, ISA 이전분까지 합치면 최대 1,200만 원까지 늘어나요.
| 옮긴 금액 | 추가 공제 한도 | 돌려받는 돈(16.5% 구간) |
|---|---|---|
| 1,000만 원 | 100만 원 | 16만 5천 원 |
| 2,000만 원 | 200만 원 | 33만 원 |
| 3,000만 원 이상 | 300만 원 | 49만 5천 원 |
총급여 5,500만 원 이하 구간은 공제율이 16.5%, 그 위는 13.2%예요. 3,000만 원을 옮기면 딱 한도가 꽉 차요. 900만 원을 이미 채운 분도 300만 원을 더 받을 수 있다는 게 포인트예요.
3. 연금저축 vs IRP, 어디로 옮길까요?
둘 다 돼요. 다만 성격이 조금 달라요. 연금저축펀드는 ETF 같은 위험자산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고, 중도 인출도 IRP보다 유연해요. IRP는 위험자산 70% 제한이 있지만 예금 같은 안전자산 선택지가 넓어요.
나중에 쓸 가능성이 있는 돈이면 연금저축, 확실한 노후자금이면 IRP 쪽이 무난해요. 나눠서 넣는 것도 가능해요. 단, 추가 한도 300만 원은 ISA 한 계좌당 한 번뿐이라는 점, 기억해 두세요.
4. 옮기기 전에 꼭 확인할 3가지
- 만기일 확인: 가입한 금융사 앱에서 최초 계약일과 만기일을 봐요. 3년이 지났는지, 만기 후 며칠이 됐는지 세는 게 먼저예요.
- 현금화 여부 확인: 이전은 원칙적으로 현금으로 해요. 갖고 있는 펀드·ETF는 옮기기 전에 정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 곧 쓸 돈은 빼두기: 연금계좌로 들어간 돈은 55세 전에 연금이 아닌 방식으로 꺼내면 공제받은 부분에 세금이 다시 붙어요. 1~2년 안에 쓸 돈은 빼두고, 오래 둘 금액만 옮기세요.
ISA 만기 자금, 그냥 찾아 쓰면 편하긴 해요. 근데 60일 안에 연금계좌로 옮기는 것만으로 최대 49만 5천원이 돌아온다면, 안 챙길 이유가 없지 않나요? 만기일 확인하는 데 1분이면 돼요. 오늘 앱 켜서 만기일부터 확인해 보세요.
3줄 요약
1. ISA 만기 자금을 60일 안에 연금계좌로 옮기면 옮긴 돈의 10%, 최대 300만 원이 추가 공제돼요.
2. 기존 900만 원 한도와 합쳐 최대 1,200만 원까지 공제, 최대 49만 5천원이 돌아와요.
3. 60일을 넘기거나 3년 전 중도해지한 경우엔 추가 공제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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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영상: ISA 계좌 10분 정리: 세금 0원 만드는 법
※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개인별 세액은 소득·가입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옮기기 전에 가입 금융사에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