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다시 만난 서현진·유연석, 오늘 밤 ‘라이어’ 첫 방송… 뭐가 다를까?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봤던 두 사람이, 이번엔 서로를 속였다고 주장한다고요?” 오늘 밤 첫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라이어’ 소식을 듣고 저도 처음엔 “로맨스인 줄 알았는데, 심리 스릴러라고?” 싶었는데요. 10년 만에 재회한 서현진과 유연석이 이번에는 달콤한 호흡이 아니라 팽팽한 진실 공방으로 맞붙습니다. 오늘 밤 9시 50분, 첫 방송 보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관전 포인트만 정리해 드릴게요.

AI 생성 일러스트

1. 오늘 밤 9시 50분, 어떤 드라마일까요?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는 오늘 10월 3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됩니다. 완벽했던 데이트 후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 두 남녀가,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며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충돌하는 이야기입니다. 두 주인공 중 한 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설정이 전제의 핵심입니다. 그래서 시청자는 매 회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을까?”를 추리하면서 보게 되는 구조입니다.

유연석은 심장외과 의사 민준호 역을 맡았습니다. 병원에서 신뢰받는 인물이자 한 아이를 홀로 키우는 아빠이기도 합니다. 서현진은 사립 초등학교 교사 강지선 역입니다. 두 사람은 하나의 사건을 두고 완전히 다른 기억을 주장하면서 맞서게 됩니다. 연출은 조영민 감독, 극본은 백재영 작가가 맡았습니다. 제작발표회는 10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습니다.

2. 10년 만의 재회, 왜 이렇게 화제가 될까요?

두 배우는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016) 이후 10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춥니다. 당시 ‘낭만닥터 김사부’는 최고 시청률 27.6%를 기록했던 작품입니다. 그때는 같은 병원 식구로 따뜻하게 얽혔다면, 이번에는 서로를 의심하고 추궁하는 관계로 만납니다. 그래서 제작발표회에서도 “10년 만에 만나니 편안했다”는 말과 함께, “서로를 워낙 잘 알아 아이스 브레이킹 기간조차 필요 없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유연석은 첫 촬영부터 “재밌다”고 느꼈다고 했습니다. 긴장되고 어색해야 할 첫 촬영이, 10년 전 좋은 기억과 조영민 감독과의 호흡 덕분에 오히려 짜릿했다는 겁니다. 서현진은 유연석이 현장에서 리허설에 시간을 들이는 타입이라며, 그 꼼꼼함이 좋은 결과물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솔직히 이런 말들이야말로, 두 배우가 서로를 얼마나 믿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연기 호흡이 이미 검증된 두 사람이, 이번에는 정반대 입장에서 부딪힌다는 점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입니다.

3. 첫 방송, 이렇게 보면 더 재밌습니다

첫째, 1화에서는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를 단정하지 말고 보세요. 두 사람의 주장이 둘 다 그럴듯하게 들리도록 설계된 게 이 드라마의 장치입니다. 둘째, 작은 기억의 어긋남에 주목하세요. 같은 데이트, 같은 사건을 두고 두 사람이 기억하는 디테일이 어디서 갈리는지가 단서가 됩니다. 셋째, 주변 인물도 함께 보세요. 옥자연이 형사 이화영 역을, 임성재가 그 남편 박석구 역을 맡는 등, 두 주인공의 진실 공방을 둘러싼 인물들이 이야기를 넓혀갈 예정입니다.

금토드라마는 첫 방송 시청률보다, 주말 동안 입소문이 어떻게 퍼지느냐가 더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오늘 밤 첫 회를 보고 “아, 이건 끝까지 봐야겠다” 싶으셨다면, 그 이유가 아마 두 배우의 연기 대결 때문일 겁니다. 10년 전 따뜻했던 두 사람이, 10년 뒤에는 서로의 말을 믿지 못하는 관계로 만났다는 설정 자체가 이미 드라마니까요.

3줄 요약
– MBC 금토드라마 ‘라이어’는 오늘 10월 3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며, 하나의 기억을 둔 두 남녀의 진실 공방을 그린 심리 스릴러입니다.
– 서현진과 유연석은 ‘낭만닥터 김사부’(2016, 최고 시청률 27.6%) 이후 10년 만에 재회했습니다.
– 유연석은 심장외과 의사 민준호 역, 서현진은 사립 초등학교 교사 강지선 역으로, 서로 정반대의 주장을 펼칩니다.

관련 기사: https://www.xportsnews.com/article/2212457
관련 기사: https://news.jkn.co.kr/post/105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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