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원전 협상 깨지자 대우건설 하루 만에 18.57% 폭락… 지금 사면 늦었을까?

“25조짜리 원전 사업이 깨졌는데, 대우건설 주가는 어떻게 되는 거야?” 솔직히 저도 처음엔 “협상이 깨졌으면 끝난 거 아니야?” 싶었는데요. 10월 29일 대우건설은 하루 만에 18.57% 폭락했습니다. 협상 결렬의 원인과 앞으로 뭘 봐야 하는지 정리해 드릴게요.

AI 생성 일러스트

1. 어제 종가부터 보세요: 11,620원, 하루에 18.57% 내렸습니다

10월 29일 한국거래소에서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8.57% 내린 11,62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같은 컨소시엄에 참여한 두산에너빌리티도 7.65% 내린 56,700원에 마감했습니다.

직접적인 계기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발표였습니다. 한수원은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과 진행해 오던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의 시공계약 협상을 공식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실무협상과 이견조정위원회, 경영진 협상까지 거쳤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설명입니다. 핵심 쟁점은 공사비 산정 방식이었습니다.

2. 사업 자체가 사라진 건 아닙니다

체코 두코바니 사업은 1,000MW급 한국형 원전 APR1000 2기(두코바니 5·6호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총사업비는 약 4,070억 코루나(약 25조~27조 원) 규모입니다. 이번에 깨진 것은 시공계약 협상이고, 한수원은 새 시공사 선정을 위한 공개경쟁입찰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다만 컨소시엄 측은 충분한 검토 시간을 주지 않은 채 결렬이 선언됐다며 재협상을 촉구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3. 지금 사면 늦었을까요? 3가지로만 판단하세요

첫째, 하루 18%대 폭락은 악재가 가격에 빠르게 반영됐다는 뜻일 수 있지만, “바닥”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둘째, 새 시공사 입찰 일정과 재협상 여부가 다음 재료입니다. 셋째, 대우건설의 다른 사업과 실적이 받쳐주는지도 함께 봐야 합니다.

3줄 요약
– 대우건설은 10월 29일 11,620원(-18.57%)으로 마감했고, 두산에너빌리티도 56,700원(-7.65%)으로 내렸습니다.
– 원인은 한수원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시공계약 협상 종료 발표로, 공사비 산정 방식 이견이 핵심 쟁점이었습니다.
– 사업 자체는 유지되며 한수원은 2027년 7월 새 시공사 계약을 목표로 입찰을 준비하고, 컨소시엄 측은 재협상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관련 기사: https://www.sportschosun.com/life/2026-10-29/202610290000000000012926
관련 기사: https://www.mt.co.kr/stock/2026/10/29/202610290942414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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